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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용묵 나의 취미

잔인한 취미 낚시 예찬서

요즘 난데없이 낚시 TV프로그램이 인기다. 낚시를 취미로 하는 남편을 둔 아내들은 주말이 외롭고 힘들다. 주말 새벽에 떠나 늦은 밤에 돌아오며 한껏 잡아 올린 물고기들을 들이밀면 가격으로 환산해보고 그나마 헛돈 쓰지 않고 벌고 왔다는 생각으로 참아낸다. 낚시 애호가가 아니면 낚시를 이해하기 어렵다. 땀 흘려 몸을 건강하게 하는 스포츠도 아니며 지식을 쌓는 일도 아닌 듯하다. 그런데 왜? 낚시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것일까? 계용묵 작가의 나의 취미 한국 단편 소설로 낚시를 이해해 보기로 한다.
요즘 난데없이 낚시 TV프로그램이 인기다. 낚시를 취미로 하는 남편을 둔 아내들은 주말이 외롭고 힘들다. 주말 새벽에 떠나 늦은 밤에 돌아오며 한껏 잡아 올린 물고기들을 들이밀면 가격으로 환산해보고 그나마 헛돈 쓰지 않고 벌고 왔다는 생각으로 참아낸다. 낚시 애호가가 아니면 낚시를 이해하기 어렵다. 땀 흘려 몸을 건강하게 하는 스포츠도 아니며 지식을 쌓는 일도 아닌 듯하다. 그런데 왜? 낚시에 빠지면 헤어 나오기 힘든 것일까? 계용묵 작가의 나의 취미 한국 단편 소설로 낚시를 이해해 보기로 한다.
계용묵(1904∼1961)
일제강점기 《병풍에 그린 닭이》 《백치 아다다》 《별을 헨다》등을 저술한 소설가
본명 하태용河泰鏞. 1904년 평안북도 선천의 대지주 집안에서 태어나 신학을 반대하는 할아버지 밑에서 ≪천자문≫, ≪동몽선습≫, ≪소학≫, ≪대학≫, ≪논어≫, ≪맹자≫등의 한문을 배우고 익혔다. 1914년 향리의 삼봉공립보통학교에 입학하고 1918년 안정옥과 혼인하였다. 1919년 졸업 후 서당에서 공부를 지속했으나 1921년 조부 몰래 상경하여 1921년 중동학교에 입학했다. 이때 만난 김억을 통해 염상섭, 남궁벽, 김동인 등과 친하게 지내며 문학에 심취하게 된다. 신문학을 반대하는 조부에 의하여 낙향하였지만 1922년 4월 다시 상경하여 휘문고등보통학교에 입학한다. 그의 의지만큼 강한 조부에 의해 6월 강제로 다시 낙향하게 된다. 문학의 꿈을 포기하지 않은 채 1928년 일본으로 건너가 동양대학 동양학과에서 수학하고 야간에는 정칙학교에서 영어를 배우다 1931년 집안이 파산해 학업을 중단하고 귀국한다. 1938년 5월 조선일보 출판부에 입사한다. 1943년 8월 일본 천황 불경죄로 구속되었다가 10월에 석방된다. 징용을 피해 출판 업무를 보다가 ≪조선 전설집≫을 편집해 수만 부를 판매한다. 1945년 정비석과 함께 잡지 <대조>를 발행하였다. 1925년 5월 <조선문단> 제8호에 단편 <상환相換>으로 등단했다. 현실주의적 경향파적인 작품세계에서 백치 아다다를 발표한 이후 인생파적, 예술파적 작품세계로 넘어가면서 예술 지상주의적 작품을 썼다. 1961년 자택에서 위암으로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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